강릉시와 평창군 그리고 정선군 등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에서 시내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버스비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.
동계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26일까지 강릉시 등 3개 자치단체 모든 구간의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무료운행을 모르고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아예 카드 체크기를 봉해놓았습니다.
동계올림픽 동안 승용차 2부제 운행이 시행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섭니다.
[최중근 / 강릉시 교통과장 : 교통혼잡을 좀 방지하고 위해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해서 했고요.]
시내버스 앞부분과 내부 전광판에 무료운행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.
외국인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것도 대비해 영어로도 표기하고 있습니다.
무료운행 사실을 모른 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다소 당황스러운 표정입니다.
[홍종옥 / 강릉시 : 돈을 내는지 안 내는지 갑자기 몰라서 카드를 들고 왔는데 카드 찍는데 봉해놓고 써놓았더라고 시내버스 오늘부터 무료라고...]
시내버스 무료운행으로 동계올림픽 지역의 교통혼잡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됨은 물론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
취재기자ㅣ김동우
촬영기자ㅣ정두운
자막뉴스 제작ㅣ한서윤 에디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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